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대학생 학자금대출에 적극 나서 4년 연속 학자금대출 지원실적 1위를 차지해 공익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 1학기 대학생학자금 대출은 1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원한다.
대학생(신입생 포함)이 학자금대출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정부 학자금대출 포털사이트(http://www.studentloan.go.kr)에 대출을 신청해 대상자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입생의 경우 농협이 수납은행으로 지정되지 않은 대학의 학생에게도 대출 지원하지만, 재학생의 경우에는 농협이 등록금 수납은행으로 지정된 대학의 학생에게만 지원한다.
대출방법은 인터넷대출이 원칙이나 등록금을 미리 납부한 학생과 미성년자 중 친권자 동의를 받을 수 없는 학생(연대채무자 대출)은 반드시 창구 대출을 받아야 한다.
인터넷대출은 영업점에서 농협 인터넷뱅킹을 신청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인터넷 사이트(http://banking.nonghyup.com)를 통해 대출 받으면 되는데, 대출실행과 동시에 등록금은 대학 등록금계좌로, 생활비는 본인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대출금액은 이번 학기 등록금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생활비대출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최고 100만원까지 생활비를 추가로 지원해 준다.
대출기간은 최장 20년이며, 대출금리는 연7.65%이다. 저소득층 자녀 중 저소득층 입증서류(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를 대학에 제출한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통해 거치기간(이자만 납부하는 기간) 금리를 저리(5.65%) 또는 무이자로 5월 중 일괄 전환 해 준다.
한편, 이번학기에 농협이 융자 지원할 금액은 정부지원 1조1200억원 중 4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전충남에 약 600억원을 융자 지원 할 계획이다.
충지협-이종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