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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 시립노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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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조심, 빙판조심...주민목숨 구한 한 경비원
2일 새벽, 순찰중 아파트 주차장에 쓰러진 주민 발견해
2008년 01월 21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유독 추운날씨와 꺼림칙한 느낌 때문에 순찰한번 더 돌다가 발견했지 뭐...”
영하 8도의 맹추위를 기록한 지난 2일 새벽 2시 경, 술에 만취돼 빙판에 쓰러져 머리를 크게 다친 주민 김 모씨를 발견해 위급한 상황을 모면해 준 김원상씨(62세)의 싱거운(?) 답이다.
 김원상씨는 신흑동 소재 산호아파트에 경비원으로 근무한다.
2년이 채 안된 신참이지만 주민과 접하며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정해진 규정에 의하면 사고 당시 휴식을 취할 시간이었지만 길이 얼어있고 유난히 추운날씨에 느낌도 좋지 않아 순찰을 한 번 더 돌았다고 한다.
김원상씨에 의해 쓰러진 채 발견된 주민 김 모씨는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내부 출혈이 있던 상태로 병원 검사결과 밝혀져 응급수술을 받았고 경과가 좋아 18일 경 퇴원을 앞두고 있다.
“연말연시와 설을 앞두고 있어 술자리가 많은 때 지만 적당히 마시고 잠은 꼭 집에서 자라”고 보령신문 독자들에게 전해달라며 “아파트 화단에 쓰레기 버리지 말아주세요”라는 농을 건네 주위를 즐겁게 했다.
김원상씨는 17일, 주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공이 인정돼 산호아파트 위탁관리회사인 (합)쌍용주택관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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