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본부장 전영완)은 농업용 면세유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농업인에게 원활한 면세유를 공급하기 위한 농업용 면세유 농기계 일제 신고 기간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충남농협은 지난 연말까지 마감된 신고 기간 동안에 도내에도 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농기계를 등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한시적으로 신고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나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등록, 신고방법이 미숙한 농가와 출하증명서, 매매계약서 등이 없어 신고를 하지 못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해당농가 요청시 지역농협 담당자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해 주는 ‘면세유 미등록 농기계 등록 농가 방문 신고 지원 운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면세유 농기계 미등록 농업인에 대한 농가방문 서비스 제공 및 지원으로 신고 누락을 방지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지협-이종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