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전국 351개 섬을 대상으로 하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이 최종 확정돼 보령 유인도서 13개에 2017년까지 40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앞으로 10년간 13개 유인도서에 생활기반,
생산기반, 문화복지, 환경위생 개선을 위해 총 67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주요사업 투자계획을 보면 ▲생산기반
시설분야 허육도 여객선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한 32건에 164억원 ▲소득기반시설분야 원산도 주차장 시설 등 14개 사업에 79억원
▲관광기반시설분야 선촌 체육공원 조성 등 14건에 131억원 ▲문화복지 시설분야 원산1리 다목적 복지회관 신축 등 5개 사업에 24억원
▲환경위생시설분야 사창 하수도시설사업 등 2개 사업에 6억5000만원이다. 특히 호도는 사계절 해양체험·휴양 중심지를 목표로 명덕도 생태공원
조성, 해안산책 탐방로 조성, 다목적커뮤니티센터 건립, 유료 낚시터 조성 등 6개 사업에 73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도서종합개발사업은
1986년 제정된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행자부, 해수부 등 7개 부처가 협력해 섬 주민의 소득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2차 도서종합개발계획(‘98년~’07년)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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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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