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는 최근 대형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주요 화재취약대상인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15일 소방공무원, 보령시남녀의용소방대원, 시장조합원, 보령시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조심 화재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불조심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재래시장 일원을 가두행진하면서 시장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겨울철 화재예방을 당부하고 홍보유인물 500부를 배부했으며, 소방차를 이용한 소방통로확보와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홍보방송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 발생시 초기 소화에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각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로부터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도록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광성 방호예방과장은 “시장 내 화재 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대형화 될 수 있다”며 “시장상인들은 스스로가 평상시 불조심 생활화와 소방차량 통로 확보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