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선군 임계면 주민 135명과 정선군 새마을지회 회원 40명 등 총175명이 삽시도를 찾아 타르볼 제거작업 방제활동에 온힘을 쏟았다.

보령시와 교류 결연을 맺고 있는 정선군에서 도서지역 유류피해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양도시간 우호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8일 정선군 임계면 주민 135명과 정선군 새마을지회 회원 40명 등 175명이 삽시도를 찾아 타르볼 제거작업 방제활동에 온힘을 쏟았다.
정선군대표단 일행은 9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유류피해복구 지원에 사용할 1000만원 상당의 흡착포 80박스, 방제복 1000벌, 코팅마대 7170장의 성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정선군 직원 40명, 자원봉사센터 160명이 외연도 등에서 타르볼 제거작업을 펼쳤으며, 지난 9일 정선군 남면 번영회 40명, 10일 정선군청 공무원 35명, 15일 정선군 고한읍 번영회 50명이 방제활동에 참여했다.
시관계자는 “교류도시 정선군에서 유류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 방제활동에 큰 힘이 됐다”며 “보령시에서도 정선군이 어려움을 당하면 앞장서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