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티즈’와 기아자동차의 ‘모닝’ 등 모든 경차는 배기량 크기에 상관없이
올해부터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50% 감면받고, 경차전용 주차구획에 주차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신철영)는 현재 배기량 800CC 미만의 경차에만 부여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50% 감면 혜택을 1000CC 미만의 모든 경차에게 다
적용하도록 관련 주차장법을 개정하라고 건설교통부에 권고해 현재 건교부가 개정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경차기준이 배기량 800CC 미만에서 1000CC 미만으로 상향조정됐지만, 경차의 공영주차요금 감면과 전용주차구획 혜택을 부여하는
현행 주차장법은 별도 개정절차를 거치지 않는 한 배기량 800CC 이상 1000CC 미만 자동차(기아의 ‘모닝’ 해당)는 올해에도 감면 등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고충위는 경차제도의 취지가 경차보급 및 운행을 활성화시키고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므로,
모든 경차가 공영주차요금 50% 감면 혜택과 전용주차구획에 주차를 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고충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권고 배경에 대해 “경차를 사용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정부정책의 일관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건교부의 개정작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의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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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금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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