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에서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고귀한 자주독립 정신을 재조명하고 충의로운 뜻을 기려 국권회복의 산 역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을 발간했다. ‘…유공인물록’에는 1949년부터 200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해 정부에서 서훈 및 표창을 받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9천 1백 30명과 외국인 포상자 44명 등 총 9천 1백 74명의 명단이 수록돼 있다.
수록된 독립유공자들의 이름은 가나다순으로 배열돼 있으며 서훈내역, 운동계열, 출신지 등이 기록돼 있다. 특히 ‘…유공인물록’에는 그 동안 발간된 ‘독립유공자공훈록’ 전 14권에서 독립유공자의 개인별 공적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권 수 및 면 수 등이 일목요연하게 기록돼 있다. 따라서 ‘…유공인물록’발간은 독립운동사는 독립유공자 인물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유공인물록’에 관한 문의는 홍성보훈지청(전화 632-2801)으로, 인물록 관련 공적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http://www.bohun.go.kr) ‘민족정기선양센터’ ‘애국지사·참전용사 찾기’를 활용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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