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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도서, 기름제거 더 도와주세요”
섬 주민들 자원봉사 손길 감소에 걱정 태산
2008년 01월 21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아직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많고 일손이 부족하니 더 많이 오셔서 도와주세요”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이장 송경일(51세)씨의 말이다.
송 이장은 “허베이 스프리트호 원유유출 사고 후 하루도 쉬지 못했다”며 “섬에 산다는 이유로, 바다와 함께한다는 이유로 팔순의 노인들이 아침 댓바람부터 굽은 허리 펴지도 못하며 원유 찌꺼기를 파내는 것을 보면 가슴이 저며 온다”고 토로하며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촌로의 손길을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그동안 연말연시를 제외하고는 한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해 도서 방제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으나 최근에 와서는 섬을 찾는 자원봉사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시 관계자와 섬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자원봉사 인력이 투입된 보령 섬 지역은 28일에 1570여명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새해들어 첫 주말을 고비로 평일 600여명 정도의 봉사자들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북과 제주해역까지 오염범위가 확산돼 자원봉사의 손길이 분산되고,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봉사자의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사고 이후 9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보령 지역 섬을 찾아 방제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 1만5000여명을 넘었다.
아직 손길이 못 미친 곳이 많으니 평일에도 섬 지역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지난해 12월27일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서해 수산물에 대한 관능검사와 이화학적 검사 결과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미안해 할 것 없이 섬 지역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등 보령을 찾아와 각종 모임을 해주는 것도 발과 입으로 할 수 있는 자원봉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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