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면향우회(회장 심종덕) 송년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목동 소재 ‘조가네
갈비’ 연회장에서 보령시향우회 안병철 명예회장과 윤찬 회장 김관제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청보회 임원과 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심종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2월에 치러진 대선과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 등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던 병술년 한 해를
보내며 숱한 격랑에도 끄떡없이 향우회를 이끌어온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며 특히 재경오천면향우회가 지난 가을에 유치·추진한 시향우회 가을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물심양면 도움을 준 기관과 관계자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원산도에서 송년회를 계획했었으나 사정상 성사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바다와 육지가 하나가 된 천혜의 땅 보령에서 낳고 자란 우리 모두 뜨거운 마음으로 서로가 격려하며 자랑스러운 오천인으로
살아가자”며 고향에 대한 애정과 향우인들의 결속을 당부하는 인사말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12일 계획된 보령시향우회(회장
윤찬) 주관, 서해안기름제거봉사활동에 오천면향우회도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됐다. 기름제거작업은 12일 오전 서울 사당역에 모여 출발해
10시경 대천항에 도착 기름제거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재경향우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향우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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