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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도입
통화품질 미흡시 보상도 가능
2008년 01월 08일 (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내년부터는 인터넷전화로 긴급 통화가 가능하고 품질기준이 미흡하면 보상해주는 품질보장제도가 도입된다. 또한 이용자가 요금이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바꾸어도 사용 중인 시내전화번호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고, 인터넷전화 사업자가 부담하는 인터넷망 이용 가격도 37% 인하된다. 정보통신부(장관 유영환)는 이와 같은 인터넷전화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전화로 긴급통화(119, 112 등)를 걸면 가장 가까이 위치한 긴급통화대응기관(소방서, 경찰서 등)으로 자동 연결되는 긴급통화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자의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연구기관, 인터넷전화사업자, 소방방재청 등과 협의하여 긴급통화 제공방안을 마련했고 내년 상반기 중에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이용자는 시내전화에서 인터넷 전화로 변경할 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시내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이용자가 시내전화에서 인터넷전화로 변경하거나, 인터넷전화 사업자를 변경할 때 자신이 사용하는 종전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를 내년 상반기 중에 시행하기로 하고, 12월 2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는 지난 4월부터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시범서비스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의 안전성, 통화품질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위한 것이다. 시범서비스는 6개 지역(부산, 대구, 광주, 대전, 안산, 청주)에서 약 18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발생한 미비점을 보완하여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번호이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이 시행되면 이용자는 자신의 시내전화번호를 변경할 필요 없이 저렴한 요금의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용자 편익이 제고되고 인터넷전화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전화의 원가부담도 완화된다. 내년부터는 인터넷전화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인터넷망을 이용한 경우 지불하는 인터넷망 이용 가격이 가입자당 월 1500원에서 95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인터넷전화 사업자가 정산정보를 제공할 경우에는 인터넷망 사업자로부터 가입자당 정산금액의 약 5%를 정보제공료(가입자당 50원)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여 추가적인 비용절감 수단도 제공된다.
이번 대책으로 그동안 일반전화보다 저렴한 요금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전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부정적인 요인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자들의 인터넷망 이용대가 부담수준이 40% 가량 대폭 인하되어 경쟁력을 보강할 수 있는 추가 여력도 확보되어 향후 시장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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