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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게 휘파람을 불어봅시다!
황의식 발행인
2008년 01월 02일 (수)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선조 말의 학명선사(鶴鳴禪師, 1867-1929)는 이런 시를 남겼습니다.
“묵은 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忘道始終分兩頭) / 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귄 듯 하지만(冬經春到似年流) / 보게나, 저 하늘이 달라졌는가(時看長天何二相) / 우리가 어리석어 꿈 속에 살지(浮生自作夢中遊)”
사실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당장의 삶이 고단하고  칠흙같은 어둠 속에 우리의 삶이 메여 있는데...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일일이 곱씹기가 민망할 정도로 참으로 고단한 한 해였습니다.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는 서해의 청정해역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과 마음에까지 시커먼 기름덩어리를 뒤집어 씌우는 엄청난 재앙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크고작은 ‘기적’ 들이 빛을 내는가 봅니다. 이런 암울함 속에서도 남북정상회담으로 남과 북의 화해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의 시대를 활짝 열어 놓았고,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루어 경제 대통령에 대한 기대로 한 꺋?부풀어 있기도 합니다.
올해는 무자년 쥐띠 해입니다. 쥐는 다산(多産)과 다복(多福)의 상징으로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가 됩니다. 쥐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해는 크지만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이 있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아남는 근면한 동물, 재물, 다산, 풍요 기원의 상징으로서 구비전승에 두루 나타납니다.
이런 쥐띠 해를 맞아 우리 손으로 기적을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는 신명나게 휘파람을 불어봅시다. 하지만 기적은 그냥 이뤄지지 않습니다. 장미에 가시가 있듯이 꿈은 고난 너머에 있고,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꿈은 기적으로 꽃피게 됩니다.
‘우리를 굴복시키지 못한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한다’ 는 생의 철학자 니체의 경구를 가슴에 새겨 둡시다.
애독자 여러분. 무자년 새해에도 <보령신문>은 지역발전과 정론구현에 흔들림없이 매진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어둡고 불안한 일들을 외면할 수는 없겠으나 이 보다는 밝은 희망의 불빛을 찾아내는데 힘을 다 할 것입니다.
애독자와 보령시민 모두의 신명나는 휘파람 소리가 그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령신문>이 앞장서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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