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戊子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근면한 절약가가 많고 가장 인내심이 강한 사람들이 태어난다는 쥐띠 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 드리며 삼가 세배 올립니다.
올해는 지난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로 60주년이 되는 또 다른 戊子年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이 되는 戊子年을 맞아,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그동안 여러 갈래로 갈라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전히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쳐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지난 2007년이 보령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한해였다면, 2008년은 보령 발전의 내실을 기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10년을 끌어오던 보령~안면간 연육교가 금년 8월 착공되고, 보령시 화산동~청양군 청양읍을 잇는 국도 36호선 19.8km 구간도 어렵게 기본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보령~서천간 국도21호선 확·포장 예산을 확보하는 등, 우리 보령지역 숙원사업들이 해결 고리를 찾음으로써 관광보령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게 됐기 때문입니다.
쉽지 않았던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 진 것은, 어려운 주변 여건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로 똘똘 뭉쳐 단합된 힘을 보여주신 11만 보령시민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11만 보령시민 여러분 모두 쥐띠 해를 맞아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며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으로 보다나은 한해를 가꿔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보령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항상 행복이 가득하고 큰 성취와 보람이 가득 채워지는 한해가 되시길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