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성주산 옥마봉 정상에서 온 누리에 쏟아지는 여명의 햇살을 받으며 희망찬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감사와 다짐으로 맞이하는 새 아침에 보령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교육가족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행복한 교실, 행복한 학교 구현을 통해 학생 학력신장을 위해 정진하는 가운데 과학, 체육, 장학, 방과후학교 운영 등에서 우수교육청 선정의 금자탑을 쌓고, 교육경비 지원조례 상향 조정, 학교상수도 최저요금, 중부발전의 장학금 지원 등 눈부신 성취를 일구어 냈습니다.
이토록 신뢰와 희망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열정을 쏟아주신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시장님과 시의원님, 그리고 학부모님과 보령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령교육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영글도록 하는 교단에서 우리 모두는 교육의 숭고한 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 보령교육은 교육가족 모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학생들의 행복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실력과 바른 품성을 겸비한 보령인 육성’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실력과 바른 품성을 겸비한 보령인 육성’을 위해 추진될 우리 교육청의 모든 교육시책들이 교육현장에서 활기차게 실현되어,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 감동교육이 새해 서광처럼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 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세심한 교육적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 해도 보령교육이 활력 넘치는 도약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무자년에도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