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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관광지개발 답보 상태
충남개발공사, 사업타당성 검토 중
2008년 01월 02일 (수)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원산도 관광지개발계획은 한때 외부토지소유주들의 집단반발과 함께 당초 사업추진계획안에 대한 논란을 빚으며 현재 충남개발공사의 사업타당성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어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령시는 원산도 관광지 조성추진계획(안)을 내놓으며 당초 충남개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용역추진 등 초기 사업비 부담 없이 관광지 조성이 가능하고 사업기간 단축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증대와 지역현안 사업 조기 해결, 개발이익금 우선배분 및 재투자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부 토지소유주들로부터 개발방식 논란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면서 협약체결 및 용역시행이 잠정 연기되면서 현재 충남개발공사에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광지 지정을 위한 용역발주 등 구체적 사업계획 도출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원산도 관광지개발계획은 현재로써는 이렇다 할 진척이 없다. 다만 충남개발공사 측에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추진될 사안”이라는 답변이다.
이는 지난 11월 일부 토지소유주들의 시장실 점거시위가 발생하면서 시와 민원인과의 ‘환지방식 도입과 협약체결 전 주민공청회 실시’ 등 타협안 도출 등으로 시와 충남개발공사가 향후 구체적 사업계획에 따른 또 다른 민원발생 소지 해소를 위해 신중함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10월 원산도 관광지 조성추진계획(안)을 보령시의회에 보고하면서 충남개발공사와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원산도 일원 707만㎡에 공사비 1318억원, 토지매입비 2311억원 등 총사업비 3629억원을 들여 공공편익시설을 비롯 숙박, 휴양·문화, 운동·오락, 상가시설 등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보령시가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기반시설 사업비 확보 및 시행을 분담하고 충남개발공사에서는 관광지 조성 등 각종 용역과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관광지 조성 및 부대사업비 적기확보에 따른 사업시행을 분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놓고 지난 11월 14일 외부토지소유주 40여명은 “시가 충남개발공사와 공영개발방식으로 원산도를 개발하는 것은 보령시가 땅 장사를 하려하는 것”이라며 시장실을 기습점거시위를 감행하면서 “주민과 지주들이 적극적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주도해야 한다”면서 시가 검토 중인 공영개발 방식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시는 “(계획안은)관광지 개발을 위한 하나의 구상안으로 나온 결과물일 뿐 협약체결도 현재 보류된 상황이며, 개발 밑그림이 나와야 구체적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주민과 토지소유주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사업반영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사태가 진정국면을 맞기도 했다.

한편 2008년 착수 예정인 연육교 건설과 원산도 관광지개발에 대한 원산도 주민들과 토지소유주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업시행에 따른 각종 민원발생 요인을 담고 있다.
이에 이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 사업시행을 위한 재원마련에 차질은 없을지에 대한 관계당국의 신중한 정책마련으로 주민들이 겪을 불편함을 미연에 해소해 주기를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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