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은 지난 26일 2007년 교육 전반에 걸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업무 추진현황자료에 따르면 교육청이 한 해동안 실시한 주요업무는 ▲초등 21개교, 중등 8개교에 12여억원을 투자한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 보령유아교육혁신센터 개관,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의 이전 확장 ▲현장중심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보령교수·학습도움센터 운영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우수교육청 표창 및 장학금 확보 ▲보령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가 개정돼 보조 기준액이 기존 3%에서 5%로 상향 조정, 지자체 전입금 45억과 민간기업 보조금 8400만원 확보 ▲보령·웅천도서관과 연계한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역점사업은 한자교육, 평가문항 개발보급, 독서·논술교육 세 분야에 걸쳐 실시됐으며 각 추진내용으로는 ▲방과후학교, 아침 자율학습 시간 등을 이용, 학년별 최소 기초이수 한자를 지도하고 수준별 급수제를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6개교에서 실시, 제2회 보령한자올림피아드 12월 개최 예정 ▲초·중 44명의 보령학력증진지원단을 구성해 초등학교 국어, 수학 등 4개 교과와 중학교 영어교과에 대한 평가문항을 개발, CD로 보급 ▲주산중과 대천서중에서 교사대상 논술특강 실시, 벨트형 논술아카데미, 논술동아리 등 운영, 초·중 독후감쓰기대회, 중·고 독서논술 토론대회 실시 등이다.

또 특색사업으로 수업혁신을 위한 보령교원학당을 초등 6개, 중등 5개 조직해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고, 학당별 운영협의회와 수업컨설턴트를 운영해 4회이상 모범수업을 공개해 1교원 1교과 브랜드 갖기를 적극 전개했다.

또한 교육청은 중부발전에서 5000만원을 지원받아 확정된 추경예산으로 학력신장 분야, 한자 올림피아드, 전국 소년체전 등 Edu-Park보령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테마체험학습을 위한 창미·정곡 교육센터 운영현황은 1인 특기적성 교실은 46회에 걸쳐 1345명, 꿈나무 1일 발명교실에는 36회 1019명이 참가했으며 교직원 연수가 3회, 교과연구회 연수가 9회 있었다.

한편 2007보령교육청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제53회 충남과학전람회와 제29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제36회 전국소년체전 ▲방과후학교 ▲전화 친절도 등의 분야에서 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교육청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