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은 보령댐 주변 10개 초·중학교 학생 50명에게 각 쌀 80㎏과 라면 2상자씩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나눔 행사’를 20, 21일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동안 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령권관리단 직원들이 5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쌀 4000㎏은 보령호 청정쌀 작목반에서 친환경으로 경작한 것으로, 지역농민에게 판매경로 확대기회를 마련해주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보령권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댐 주변 지역의 소외받는 이웃을 돕고,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