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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복구에 힘 모으자”
숙박·요식업 관련단체 대책위원회 구성
2008년 01월 02일 (수)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태안 원유유출 사고로 인해 보령의 관광산업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24일, 대천해수욕장 관광협회사무실에서 대천·무창포 해수욕장과 천북 지역 등 요식·숙박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 후 피해배상에 관한 협의와 관광객에 대한 지역이미지 회복대안을 모색하는 3차 회의가 열렸다.

상황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는 각 지역·분야 대표들이기에 회의 분위기는 어두웠다.
회의는 “언론이 앞서 가 업소피해가 커진 면도 많다”는 주장과 “연말연시나 주말을 이용, 각 업소 지원으로 무료 숙박, 무료 음식 제공으로 관광객이 보령을 다시 찾게 하자”는 주장 등이 이어졌다.

유호복(대천관광협회 회장) 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감사 2인, 그리고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태안 원유 유출로 인한 피해복구와 배상, 대외적 지역이미지 개선에 대한 행동을 함께할 것에 의견을 모으고 공동으로 활동자금과 회원 접수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숙박업을 하고 있다는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성탄 전날인 24일은 몰려든 관광객들이 숙박 장소를 구할 수 없는 대천해수욕장이었으나 올해는 (자신의 업소에는)단 한건의 숙박도 없었다고 전하며 분수광장의 한 노래방 일일매출이 4만원에 그치는 등 “99% 매출이 줄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허탈해했다.

유호복 위원장은 자구책마련의 절박함을 강조하며 손님이 오기만 기다리거나 정부의 지원만 기다릴 수 없다며 발로 뛰며 전단지라도 배포해 관광객들이 오해하고 있는 보령지역 오염실태의 현실을 알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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