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어려움을 농업인 스스로 해결하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농업인 119명이 모여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그린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그린봉사대는 그린봉사대 연합조직과 산하 3개 지구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농촌의 독거노인 보살피기, 일손돕기, 사회복지단체, 재난복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한 대원은 “요즘 방송에서 기름유출 방제작업에 참여하는 봉사자를 보면서 자원봉사의 힘을 볼 수 있었다”며 “그린봉사대 활동을 통해 이웃과 사회 공익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너나없이 모든 사회 계층에서 봉사에 참여해야 한다”며 “그린봉사대를 통해 농촌의 어려운 문제해결에 우리 농업인이 솔선수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