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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족자원 보고, 78개 도서 도와 주세요”
유탄 맞은 보령 섬 지역 삼중고(三重苦)
2007년 12월 24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유출된 원유의 유탄에 집중 포화된 보령의 78개의 유무인도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도서의 특성상 교통수단의 제약으로 방제인력의 투입에 애를 먹고, 투입된 방제 인력도 도서의 지형상 작업이 여의치 못하고 태안의 그늘에 가려 언론이나 자원봉사자의 관심도 없는 상태로 기름제거작업은 어민들의 손에만 의존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들 섬에는 14일부터 오일볼과 타르덩어리 형태로 떠밀려와 천혜의 어족자원과 관광의 보고인 보령 앞바다를 덮치자 주민들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지만 피해범위가 광범위해 역부족이다.

외연도 주민 최 모씨는 “뭍과 멀리 떨어진 외연도는 일손이 모자라 본 섬에 있는 기름덩어리 제거하느라 밥줄이 달려있는 주변 무인도는 손도 못 대고 있다”며 도와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도서가 적은 태안 등 지역과는 달리 78개의 유무인 도서를 갖고 있는 보령시는 섬지역 전체가 문제지만 유인도서는 주민들이 어려움 속에서 기름띠를 걷어내고 있지만 무인도서는 방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어족자원과 관광 보고인 서해안 섬 주변에 대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위해 군 인력 투입 등 정부나 도차원의 특단 지원이 필요하다”며 “방제 활동 또한 하루하루가 아닌 주둔(駐屯) 형태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 했다.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현재 바다와 도서 그리고 육지 해안가에 몰려든 기름과 타르 덩어리 제거를 위해 어선 880여척과 자원봉사자 9200여명과 공무원 400여명 등 연인원 9600여명을 투입했다.

또한, 흡착포 1160박스, 마대 4만5200매, 그물망 1만매, 액젓통 250여 개 등 각종 방제장비도 지원했다.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도 답지하고 있다. GS칼텍스에서 보호복 등 1억원 상당의 각종 방제물품을, 농협중앙회에서 3000만원의 성금을, 보령장갑에서 장갑 40박스, 형제상회에서 메리야스 3500장을, 보령시산림조합에서 컵라면 50박스를 지원했다.

한편, 신준희 시장은 19일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녹도, 호도,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등 도서를 찾아 방제활동에 여념이 없는 어민들을 격려했다.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도서 자원봉사자 수송과 물품보급 등 활동지원을 위해 매일 도서별로 인솔공무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20일부터는 피해상황 증거자료 확보 지원을 위해 전담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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