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복근채)는 11일 오전 센터 회의실에서 농업기술도우미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영농분야별 전문 농업인 3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2002년도 농촌지도사업 성과 소개, 2003년 새해영농설계교육 추진 설명, 농업기술도우미 활동 규약(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사업 성과 소개와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대한 설명은 시 농기센터 백남훈 사회지도과장이 맡았다. 백 과장은 영상자료를 통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조직 활성화’,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벤치마킹’, ‘농업인 애로기술 개발’등 올 해 지도공무원들이 펼친 전문지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더욱이 이러한 전문지도사업 시행 결과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지도공무원의 전문능력 향상으로 사업성과 제고’ 부문 2002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2억원의 시상금을 지원 받게 되었다며 이 기금은 내년도 보령시농업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7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2002 새해영농교육’은 농업인 6천5백 명을 대상으로 하며, 품질고급화·생산비절감·가공판매 촉진 등 농가의 실질소득 제고를 위한 종합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고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계속해 농업기술 도우미 회원들은 회칙(안)을 협의했다. 보령농업기술도우미는 지난 3월 현장 실용기술이 풍부한 영농분야별, 작목별 경쟁력을 확보한 선진 농업인 30명으로 결성되었으며, 지난 1년 동안 분기별 연찬회 및 세미나, 학회가입 활동 등 경험, 기술보완, 분야별 영농현장 방문 기술자문, 지도사 선진지 벤치 마킹시 동행 실시(국제농업기계박람회), 관련분야 교육·행사시 현지강사 활동 등 보령시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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