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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설치 기준은 무엇인가?
관리부처 이전되면 기존 민원은 사라진다?
2007년 12월 24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최근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부처가 환경보호과로 바뀌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대천해수욕장의 일명 ‘미인별장’ 근처에 화장실이 없어 여름이면 관광객은 물론 근처 주민들도 악취로 인한 고통이 계속돼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도 수렴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그는 관광협회에 문의한 결과 조수간만에 따라 최대 수백미터까지 바다와 육지간 거리착 발생하고, 가장 가까운 화장실까지는 최대 1Km에 이른다고 설명하며 조속한 화장실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담당부서인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해당 위치의 화장실 설치에 대한 민원은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현장 확인 결과 어느 정도 필요성은 인정되나 시 소유 부지가 있는가의 확인과 예산확보 문제, 그리고 공중화장실 설치 시 또 다른 인근주민의 민원발생이 염려된다며 가까운 시일 내 설치는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나 시에서 현재 관내에 추진 중인 공중화장실은 5개소로 그 필요성이나 설치장소가 이해 못할 곳이 있다.

바로 대남초등학교 안 운동장에 있는 화장실이다.

시 예산을 지원해 대남초등학교 안 운동장의 화장실 개·보수가 우선한다는 주장이 이해되지 않았고 “재래시장상인이나 시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 불편 민원이 제기돼 대남초등학교 근처에 화장실을 설치 예정”이라는 처음 발언과 달리 정확한 화장실과 위치는 대남초등학교 안이었고 공중화장실 개념으로 관리는 학교 측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학교는 학생을 위한 공간이라는 전제와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 화장실 이용을 목적으로 학교를 출입하는 시민의 수가 과연 얼마나 될 것인지와 공중화장실이 필요한 우선순위 배정이 과연 적절한 판단이었는지,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 또한 궁금해진다.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 내에 이미 17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있고 타 지역 해수욕장에 비해 적은 수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민원제기가 됐는지 파악 안 된 상황 등을 고려, 해당지역의 공중화장실 설치의 어려움을 밝혀 당분간 미인별장 근처 지역민과 관광객의 고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민원제기 상황 여부와 기준이 될 수 없는 타 지역 공중화장실 설치 현황 등 책임소재에 흔들림 없이 한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뚜렷한 근거를 토대로 한 소신 있는 시 행정이 아쉬워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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