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연말연시 축산물 소비 성수기를 맞이해 부정축산물의 유통방지를 위해 20일부터 26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과 축산물 명예감시원 등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관내 식육판매업 4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부정축산물 유통 관련해서 ▲ 지역내 밀도살 및 미 검사품 판매행위와 ▲ 수입육의 국내산 둔갑행위 및 원산지 표시위반 ▲ 상가, 시장 및 취약지역내 식품판매업 미신고 영업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축산물가공업, 판매업 영업자 준수사항 관련해서 ▲ 식육거래서내역 작성 및 비치여부와 ▲ 자체위생관리기준(SSOP)이행여부 ▲ 부위, 등급, 품종별 구분판매 또는 유통기준 이행여부 ▲ 소 등심, 채끝의 의무표시 사항 준수여부를 단속한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부정축산물 유통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관계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법적조치를 취하는 한편, 앞으로 부정·불량 축산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