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포·주교면향우회(회장 송상훈) 2007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12일 저녁 서울 정현탑웨딩홀에서 윤 찬 보령시향우회장, 류근찬 국회의원, 김관제 청보회장 및 각 읍·면 향우회 총무단, 김현수 고문, 이남형 서울 시의원, 송양훈 주포초총동회장과 임석조 주포면장, 이왕희 주교면장, 한복영 대천농협 주포지점장, 강종원 주교면 출신 가수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송상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령시 읍·면향우회 중 막내지만 뜨거운 애향심과 화합된 모습으로 이렇듯 성황을 이뤄주신 것은 회원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 라며 “주포·주교면향우회가 재미있고 정이 담긴 향우회, 나아가 값진 봉사를 이루는 향우회,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느낌만으로도 기쁨과 아픔도 함께할 수 있는 향우회가 되자” 고  인사했다.

또한 윤 찬 보령시향우회장은 “섬기고 베풀며, 칭찬하는 향우회가 되길 바라며,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한다” 고 격려했고, 류근찬 국회의원은 “20여 년전 주포와 주교가 분리될 때 주민들 간에 많은 갈등이 있었으나 이제 그 아픔을 극복하고 서로 화합된 모습을 보니 기쁘다” 며 “향우회를 통해 서로에게 격려가 되고 힘이 돼 건강하고 복된 새해가 되길 바란다” 고 축하했다.

한편 송상훈 회장은 장석기 전 총무 외 4명에게 향우회 발전을 위해 힘써준 데 대해 공로패를 수여하며 격려했고, 참석한 향우회원들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한 정을 나누며 2007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