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상수도사업을 평가하는 맑은물 지킴이 모니터 운영을 내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상수도 행정을 평가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수도관련 개선 및 제안사항 등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고 상수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맑은물 지킴이 모니터를 운영한다.

내년 2월 참가신청을 받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모니터 요원의 역할은 ▲ 수용가의 불편사항 특히,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거주지별 상수도 시설공사의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또 ▲각종 수도사업에 대한 대민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 참여하여 서비스 개선에도 일익을 담당하며 ▲수질검사 참여로 검사과정에 대한 투명성 제고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모니터 요원으로 참여하는 시민에게 수도꼭지 수질검사, 계량기 시험등 상수도 관련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상수도 시설 견학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 지킴이 모니터를 운영하여 상수도 사용 수용가의 불편사항을 적기 수렴하여 수도행정에 반영하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