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화력 7호기 최초점화 및 8호기 수압시험 기념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11월30일 보령화력본부에서 정잡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건설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 7호기 보일러 최초 점화식을 가졌다.

이로써, 국내 최대화력 발전단지인 보령화력의 7호기는 본격적인 종합시운전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보령화력 7호기는 50만㎾급 대용량 유연탄 발전소로, 2005년 3월1일 착공해 2006년 4월 30일 보일러 압력부 설치착수, 2007년 5월 30일 7호기 수압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7호기는 지난달 14일 보일러 최초점화에 성공, 목표공정 앞당겨 성공했으며, 증기세척과 터빈통기를 거쳐 2008년 2월 발전개시, 6월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로운 건설공정을 보이고 있다.

정장섭 사장은 “건설현장의 설비를 포함한 인적사고의 70%가 시운전단계에서 발생한다”며 “본격적인 시운전단계에서 사전점검활동 강화와 안전수칙준수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령화력 7,8호기의 공정율은 92%이며, 저탄장 비탄방지설비, 연속식으로의 석탄하역기 교체, 탈황·탈질설비, 고효율 전기집진기 등 환경설비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