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웅천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서각교실 회원들이 4일 보령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글과 나무-아름다운 만남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출발한 웅천서각회(회장 윤영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여는 회원전으로 각계 지역인사들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글과 나무-아름다운 만남전은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서각교실 강사(고광혁) 및 웅천도서관 서각회원, 보령도서관 서각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웅천도서관 서각회원들은 2004년 창립 이후 그 동안 각종 서각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해마다 충청남도 평생학습축제 전시회에 출품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 도서관 홍보는 물론 지역의 향토문화를 꽃피우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글과 나무-아름다운 만남전’이 회원 개인의 발전은 물론 보령웅천도서관서각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 서각 발전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