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관광보령을 홍보하고 농특산물을 판매 홍보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성과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가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교류성과 및 예산지원 현황에 따르면 시는 인천 남동구, 충북 단양군, 서울 광진구, 대구 동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또 국외로는 중국 청포구, 일본 후지사와시, 미국 쇼어라인시 등은 자매결연, 일본 타카하마쵸와는 우호도시를 맺고 있다.

시는 이들 도시와 교류 협력을 맺기 위해 초청, 방문 여비로 지난해와 올해 1억8361만5000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보령시의 자매도시 방문횟수는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 등 4개 자매도시에 9회 방문, 자매도시의 내방은 7회였다. 농특산물 판매는 8백29만3000원이고, 광진구 공무원 하계이용시설을 30일간 보령시공무원이 3570만원을 들여 사용했다. 

또 국외도시의 경우 중국 청포구등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실적을 보더라도 홈스테이단 방문, 경제교류단방문 머드축제 참관 등이 20명 내외의 교류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이 형식적이 교류 방문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