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해 충남도에서 4월30일부터 5월11일까지 실시한 감사에서 행정상 26건, 재정상 2975만6200원의 추징, 회수, 감액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공보담당관실이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부지 지목변경소홀,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사후관리 업무 소홀, 문화재 수리보고서 납품확인 업무소홀 등 3건으로 가장 많이 시정조치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음식물쓰레기감량의무사업장 관리감독소홀, 대기기본부과금 부과징수 부적정 등의 시정조치를 받은 환경보호과, 공무수면 점·사용료부과 소홀, 마을어장관리관련 처분요구사항 조치소홀로 해양수산과가 많았다.

이밖에도 맑은 물 사업소가 오천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정산 부적정, 하수관거정비공사 정산부적정, 농업기술센터 보조금 정산 소홀, 도시주택과 국도36호 확포장 공사 설계부적정, 건설과 독산해수욕장 관광도로 개설공사 설계 부적정 지적을 받았다.

또 1월24일부터 2월13일까지 감사원에서 실시한 감사에서는 욕장 개발사업소가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분양토지 중 분양계약서내용에 맞게 지정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관리 지적을 받았으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무원휴양소건립계획에 대한 불합리지적을 받았다.

도로교통과는 벽지운행명령노선 소실보상금 산정시 교통량조사 없이 버스회사의 제출한 서류만 믿고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