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중학교는 27일 ‘교과와 연계한 독서논술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논술능력 신장’의 주제로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가 열렸다.

이 날 보고회에는 보령교육청 박갑순 학무과장을 비롯, 황성서 장학사,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이 참석해 독서 논술 및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시범학교 운영 보고에서는 주무자인 이태규 교사가 ‘교과와 연계한 독서 논술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제로 제시된 독서 논술 환경 조성, 교과와 연계한 독서 논술지도 프로그램의 구안·적용, 독서 논술 활동과 행사 실시에 대한 1년간의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임관희 교장은 “세월이 아무리 바뀌고, 교육의 흐름이 달라지더라도 결코 좌시할 수 없는 것이 교육의 기초를 다지는 일이며, 그것이 바로 독서와 논술에서 비롯된다”며 “지난 1년간의 본교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 실정에 알맞게 적용한다면 반드시 학생들의 독서 논술능력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연구학교 운영 소감을 말했다.

보령교육청 박갑순 학무과장은 “주산중학교의 1년간의 연구 성과는 학생들의 독서 논술 능력 향상을 위한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로서, 앞으로 학교 현장의 독서 논술 교육에 하나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