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지박물관에서 한지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오천초등학교와 주포초등학교 학생들은 농어촌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직지박물관을 찾아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지가 발견된 과정과 직지의 우수한 점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고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직지가 만들어진 과정과 다른 나라 인쇄 문화와의 비교 설명을 들었다.

직지박물관 관람후에는 닥나무 원료를 가지고 전통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직지체험의 시간과 목판을 이용한 그림탁본 및 책표지 만드는 체험을 통해 책을 만들었다.

체험에 참가한 오천초 신유진 학생은 “교과서에서 이야기로만 듣던 직지를 직접 와서 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증서를 보게 돼 우리 문화가 무척 자랑스럽다”며 “직접 만든 자료를 가지고 책을 만들어 갖게 돼 더욱 기쁘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