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초등학교는 22일 서울 중구 올리브타워 라비제홀에서 개최된 여성가족부 ‘제9회 남녀평등상’ 시상식에서 교육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순래 교사는 ‘함께 웃는 평등세상을 향한 파란마을 아이들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연구학교를 실시하면서 거뒀던 결실을 바탕으로 교육우수사례에 공모해 수상했다.

그동안 남녀평등의 기초 위에서 성 역할 고정 관념과 성 평등 의식이 일반화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양성평등 교육 과정을 편성·운영하며 남녀평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김종대 교장은 “앞으로도 남녀가 다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함께 웃는 평등 세상이 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청소초 학생들이 성에 대한 바른 이해 및 의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바른 인식의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녀평등상’은 1999년부터 개최해 온 남녀평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총망라하는 여성가족부의 행사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방송과 교육 분야에서 사례 중심으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