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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탄신 463주년 헌공 다례제 개최
2007년 12월 03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의승군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명대사(1544~1610) 탄신 463주년 기념 헌공다례제가 지난 26일 오전 보령시 대천문화원에서 치러졌다.

이날 헌공다례제는 사명대사기념사업회(회장 임관희)와 성주산 천수암(주지 석일정)의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류근찬 국회의원, 이시우 전 시장을 비롯 전국의 한학자 및 스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명대사는 조선 중기의 승려로 1561년 승과에 급제해 선조 임금이 봉은사의 주지로 천거했으나 이를 사양하고 묘향산에 들어가 휴정의 법을 이어 받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휴정을 도와 승병을 모아 많은 공을 세웠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네번이나 일본에 들어가 가토 기요마사와 회담을 하는 동시에 적군의 동향을 살폈다. 1604년 조선의 사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만나 강화를 맺고, 조선인 포로 3,500명을 인솔해 귀국했다.

이후 사명대사는 남은 생을 해인사에서 보냈으며, 보령지역은 지난 2005년 발족한 사명대사기념사업회를 주축으로 사명대사의 연구를 매진해 오고 있으며, 이 결과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관음사에서 상당한 기간 머무르며 수학했다는 권선문과 불상을 비롯 사명대사 영정을 확인했다.

이후 사명대사기념사업회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헌공다례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명대사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사명대사의 뜻을 기리는 전시회 및 영상제를 지난 봄에 개최했으며, 앞으로 사명대사와 관련된 학술세미나 등도 체계적으로 개최하고, 사명대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사업을 보령지역의 불교문화와 연계시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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