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자중학교 성실관에서는 20일 도 장학사, 연구사, 교감, 연구부장, 체육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부춘초, 보령 한내여중, 대천고등학교 학생건강체력증진 시범학교 운영에 관한 합동 보고회를 가졌다.

부춘초등학교는 ‘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의 적용을 통한 학생건강체력 증진’, 한내여중은 ‘여자중학생의 기초체력 향상’, 대천고등학교는 ‘학생건강체력 향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인적자원부 시범학교로 지정 받아 운영해왔다.

식생활과 편리해진 생활환경으로 학생들의 체격은 성장한데 비해 체질과 체력은 약화되었고, 기존의 운동기능 중심의 체력요소별 측정으로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측정하는 기준이 미흡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 운영보고회에서는 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 운영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비만탈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수시로 진단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웹기반이 구축돼 쉽게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영보고회결과 방과 후 활동을 위한 활동 공간 확보와 장비 구비를 위한 시설 투자 요구와 스포츠동아리 참여 활성을 위한 지도 필요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