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자부품 전문업체인 코리아 휠이 관창산업산지 입주를 위해 대우통신(주)와 부지매매계약을 12일 체결했다.

코리아 휠 이상도 대표는 대우통신(주) 방용환 대표이사와 관창산업단지내 대우통신 부지 13만4758㎡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휠(주)는 1000억원을 투자해 2010년까지 경기 안산공장을 관창공단으로 이전한다.

코리아 휠은 1967년 출범이래 자동차 휠 전문생산 기업으로 경남 사천과 산동, 천진, 베이징에도 중국 현지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 기아, G.M대우 자동차를 비롯 2000년부터는 일본 닛산, 도요타 자동차에도 납품하고 있다.

보령시는 코리아 휠 공장이 이전되면 1800억원의 생산유발과 49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향후 대우자동차 및 대우조선해양 부지매각 등 관창지방산업단지의 기업입주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 보령시, 코리아휠(주)은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신준희 보령시장, 코리아휠(주) 최훈 회장은 관창산업단지 입주협약 MOU를 8월29일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