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웰빙 농산물인 고구마가 가락동 농수물산물 시장 청과시장에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황토고구마연구회를 조직해 ‘맛 캐온’ 브랜드를 개발하고 4개의 육묘장을 보급 우수품종을 식재토록 하는 등 노력해온 결과 청과시장에서 일반 고구마가 10kg에 1만3000원인 반면 ‘맛 캐온’ 고구마는 1만9000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북농업협동조합에서도 관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출하박스를 지원함은 물론 유통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타지역 고구마보다 40%이상 높은 가격으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천북면에 황토고구마를 보급키로 하고 올해 23ha를 재배, 5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으며, 내년에는 100ha의 면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와 천북농협은 내년에는 홍수출하와 가격하락대비 선별, 저장시스템을 갖춰 항구적인 보령특산물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천북 전체가 고구마 재배에 최적인 식양질계 적황색 토양으로 고구마 맛을 향상시키는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