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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행복한 보령 (28)
2007년 11월 19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이제 보령에도 대선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항시 이즈음만 되면 경제가 침체되는 것은 곧 대통령선거가 임박했다는 방증 같다.
이제 곧 어느 곳을 가더라도 지지자들의 입씨름은 자신이 선택한 특정후보 지지에 대해 자존심을 세워 열변을 토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 얼마 후면 거리에는 현수막이 걸리고 각 당의 당원들은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누비고  시민들은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 가늠하기에 분주할 것이다.
지면속의 사진은 지금부터 꼭 20년 전의 대천역 광장에서 있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유세장면이다.

   
▲ 1987년 11월 20일 대천역 광장에서 열린 노태우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은 관중들

1987년 11월 20일 날 ‘보통사람’ 구호를 가지고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의 유세 장면을 보기 위해 많은 보령시민이 경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뒤를 이어 1987년 11월 23일에는 평민당 김대중 후보가 역 광장에서 ‘군사독재타도하자’ 라는 구호 아래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그 시절 어떻게 그 수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었을까?
또한 선거 운동원들은 왜 그리 많았을까?
당원들은 얼마만큼 시민들을 동원하느냐에 따라서 우세가 판가름 난다고 생각했기에 금품으로 인원을 충당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 본다.

   
▲ 1987년 11월 23일 대천역 광장에서 열린 김대중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은 관중들
20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영상매체를 통해 대선후보들의 질의와 공약이 각 가정의 TV로 전송되고 있다.
또한 우편물로도 가정마다 후보소개와 약력 및 공약서를 보내오니 불필요한 비용낭비는 줄었을 것이다.

보령시민들은 수준 높은 지식인으로서 대선에 대비해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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