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운동본부 보령시본부(상임대표 김종학) 창립대회와 5대 거품빼기 보령시 범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이 5일, 박익규 사무총장과 홍표근 충남상임대표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에서 개최됐다.

5대 과제인 경제회생과 일자리 창출, 과감한 행정개혁, 복지제도 정비와 국민생활안정, 보건의료구축, 교육혁신과 5대 거품인 기름 값, 카드수수료, 핸드폰 비, 약값, 은행금리를 빼기 위해 천만인이 서명하는 5대 운동 캠페인 전개를 위해 창립대회 직후 서명운동이 실시됐다.

이태복 상임대표는 기조강연에서 5대 운동본부의 캠페인 진행현황을 설명하며 5대 거품에 대한 불합리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특히 “국가의 위기나 국민생활의 어려움은 시기나 재정 탓으로 미룰 문제가 아니라 신속히 풀어나가야 한다”며 5대 과제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5대 거품 제거를 위한 원가자료제출과 가격심의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 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권역별 공청회와 5대 거품 관련법 개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해 잘못된 제도를 시정해나가는 데 국민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25일 창립된 5대 운동본부(상임대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공동대표 문대골 목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가 창립대회를 마쳤고 시·군·구본부 창립대회 또한 충청과 호남권역은 90%, 서울, 강원, 울산, 경기권역은 60%, 영남권역은 30%를 마친 상태로 추가 창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