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건축 민원을 민원인이 관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국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고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건축행정시스템(e-AIS)’ 가동을 위한 자료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2월부터 천안시를 시작으로 단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건축행정시스템(e-AIS)의 시행을 위해 상용 소프트웨어를 지난해 말에 설치 완료하고, 이달 5일부터 천안시를 시작으로 시스템설치 및 자료구축에 들어가 내년 2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되며, 내년 4월 18일 당진군을 마지막으로 설치 완료해 동 시스템을 본격 가동 할 예정이다.

인터넷 건축행정 시스템이 도입되면 건축인·허가 신청서 및 설계도서 등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어 민원인이 관청방문을 하지 않아도 되며 민원 처리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민원인이 건축 인·허가시 제출하던 첨부서류가 담당공무원이 정부의 행정정보 공유시스템에 접속해 확인처리로 제출서류를 생략하게 돼 종이 없는 민원신청 및 처리시스템이 구축되며, 내·외부 관련기관과의 실시간 협의를 통해 처리절차 간소화 및 처리시간이 단축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고품질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 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인터넷건축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동 시스템이 관리하고 있는 건축물대장, 건축허가 및 준공도면 등의 기록물을 통한 신뢰성 있는 통계추출 및 화재발생시 실시간 도면 제공으로 화재진압, 현장 구조활동 등이 가능하여 지는 등 동 시스템이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