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장애인복지발전에 4816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도는 장애인 정책의 일관성 있도록 추진키 위해 수립하고 있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5일 이완구 지사와 장애인단체 및 관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도는 이번 계획을 수립키 위해 장애인 2000가구와 사회복지 전문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한 자료를 토대로 장애인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장·단기 장애인 복지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했다.

장애인 복지발전 5개년 계획은 5개 분야 61개 사업에 4,816억원 사업비를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분야별로는 ▲안정된 삶을 위한 생활기반 조성분야 37개 사업에 4318억원 ▲원활한 이동 및 접근을 위한 환경개선분야 9개 사업 219억원 ▲수요자 중심의 직업재활 및 고용촉진분야 10개 사업 192억원 ▲하나 되는 통합교육 및 정보화 분야 6개 사업 34억원 ▲사회통합을 위한 인권신장 4개 사업 53억원을 투자 하게 된다.

이를 재원별로는 ▲국비 1716억원, ▲도비 1,993억원, ▲시·군비 1107억원으로 국비가 35.6% 로서 국비의존도가 높은 걸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항을 추가 보완해 장애인 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5년간 장애인 복지발전의 로드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