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월전초등학교는 농어촌지역중심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양교 학생들의 합동수업을 6일 실시했다.

1~3학년 학생은 남포초에서, 4~6학년은 월전초에서 학년별로 모여 다양한 모둠학습 활동을 했다.

수학,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 교사들의 팀티칭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하면서 다양한 학습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학교 학생들과 친분을 쌓아 인성교육을 받았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선의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협동심을 유발해 수업목표 도달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양교는 이밖에도 과학행사, 체육행사, 체험학습 등을 공동으로 운영, 농어촌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