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대천동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 1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내며 두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4일 현재, 현장조사는 마친 상태이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증거자료 분석이 끝나는 1주일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란 경찰관계자의 설명이다.

치솟는 검은 연기와 이따금 들리는 폭발음에 놀란 시민들은 화재현장에서 진화과정을 지켜보며 불안해했고, 일부 시민은 화재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던 소화전이 작동 안 된 점을 지적하며 “정상작동 됐다면 80여 미터 더 떨어진 다른 소화전을 쓰기위해 낭비한 시간, 인력소모를 없앨 수 있지 않았냐?”는 지적을 했다.

화재신고는 14시 45분에 이뤄졌고 신고자는 대천여상 배 모양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