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남지사 산하 장항그룹역(역장 이대수)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양일간, 웅천역 임명택 역무과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해 얻은 수세미, 조롱박, 화초, 호박 등의 씨앗을 추석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나눠주는 ‘행복의 씨앗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다.

자체 제작한 1천개의 씨앗봉투와 풍선, 사탕목걸이 등이 귀성객에게 무료로 전달됐는데 “올해부터 시작된 ‘장항그룹역’이 지역민과 함께하고 봉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임영택 과장은 말했다.

씨앗봉투를 전달받은 시민들은 모두 즐거워했으며 특히, 외국인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임 과장은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시작된 장항그룹역은 웅천에서 장항까지의 다섯 개 역을 합해 운영 중이며 오는 12일, ‘고객사랑페스티벌’을 웅천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