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4월 문화관광부에서 선정된 외연도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마스터플랜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위원, 문화관광부 및 시·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인 여가공간연구소에서 가고싶은섬 사업추진 배경 및 목적과 수행절차, 방향 등의 내용의 착수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이 시범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은 자연환경이 원형대로 남아있는 외연도의 당제시설과 봉수대 등 민속자원을 복원하고 상록수림과 주변 무인도를 연계한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키 위해 추진하며 용역을 토대로 2012년까지 102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