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항이 어촌관광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내달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보령시는 무창포 어촌지역을 생산, 주거,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되는 어촌 관광단지 조성공사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창포항은 200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촌관광단지 대상지로 선정돼 이번 조성공사를 통해 항 일원에 지상 2층의 수산물센터와 각종 휴게시설을 갖춘 2,200㎡ 규모의 공원이 들어서고 방파제와 항구를 잇는 70m 길이의 무지개다리가 설치되며 독살어업 체험장과 가두리 낚시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무창포 어촌관광단지 조성에 따라 바다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관광,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돼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