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이중문)는 ‘미산초등학교 도서관 솔빛길’ 글씨가 새겨진 도서관 가방을 제작, 나눠주고있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방은 독서생활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상품으로 나눠 주고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넣어가지고 다니도록 했으며 도서담당 교사가 서울에 소재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방문했을때 보게 돼 벤치마킹해 제작 했다.

몸체가 투명한 이 가방은 학생들이 어떤 책을 대출, 읽는지 보이도록 한 점이 우수하며 대출과 반납하는 책을 손에 들고 다녀 책이 더러워지기도 하고 표지가 찢어지는 등 책에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또 대출증을 잃어버리는 학생들을 위해 대출등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작은 주머니도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문 교장은 “점차 전교생에게 도서관 가방을 든 학생들이 늘어나도록 여러 행사를 할 때 마다 고루 상품으로 주어 가방도 소중하게 하고, 이로 인해 독서생활의 즐거움을 오래도록 간직하여 독서생활이 습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미산초 학생들의 미래가 아름답게 그려지리란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