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오영환)에서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52일간 대천해수욕장 및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운영한 119해변(시민수상)구조대가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신속한 출동과 인명구조 활동을 해 66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안전계도(50,065건), 물품보관(82건), 미아찾기(33건) 등 총 50,253건의 119소방서비스를 펼쳐 봉사소방의 이미지를 드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영 119해변구조대장을 비롯한 9명의 소방공무원들과 11명의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대천해수욕장내 임해진료소 건물 1층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제트스키, 스킨스쿠버 장비 등 30여점의 각종 수난구조장비를 보유한 가운데 대원 모두가 휴가도 반납한 채 24시간씩 교대근무를 통해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 활동에 총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