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김양제)는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경찰서 회의실에서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한 드라이빙 클래스(Driving Class)를 운영한다.

운전면허 취득지원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담당 부서인 보안계에서 아산경찰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하며, 지난18일에는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21명(필리핀 11명, 태국4, 일본3, 태국3명)을 상대로 자동차운전면허 시험동영상 및 영문과 한글로 작성된 도로교통법 관련 자료를 이용한 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김양제 서장은 “국제화 사회에서 여성결혼이민자 및 외국인들이 증가 추세에 있고, 외국인들과 대화과정에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시했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알찬 교육계획을 세워 한발 더 다가서는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