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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추진·건립중인 보령댐 애향의 집
‘만족’ 보다 ‘아쉬움’ 많은 수몰지역의 추억
2007년 08월 20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 미산면 용수리에 위치해 있는 보령댐 애향의 집 전경 모습
보령시가 보령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민들의 유물과 생활용품을 전시함으로써 이주민들의 향수를 달래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건립추진 중인 ‘보령댐 애향의 집’이 10년째 건립추진중이다.

애향의 집은 미산면 용수리 산29-1번지 5필지에 부지16,518㎡에 건축면적 764㎡(1층 542㎡, 2층 222㎡)규모로 예산 35억 원을 들여 용수리를 비롯 9개리 주민 4백26세대 6백20여명의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자 건립 장소가 결정된 2005년 2월 공사를 착공했다.      

시와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보령시는 1997년부터 수몰기념관인 애향의 집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나 건립 부지선정을 놓고 주민들 간의 이견과 상수원보호구역내의 다중이용시설에 따른 관련법규이행 등으로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

수자원공사는 2001년 12월 사업비를 확정하고 애향의 집 건립을 위한 예산 30억 원을 집행했으나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표류하다 용수리에 2005년 2월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하지만 시는 건립예산 30억원을 받고도 사업을 끌어오다가 2007 추가경정예산에 5억원을 추가 투입해 이에 대한 비난은 면키 어렵게 됐다.   

또 시는 앞으로의 유지관리를 위해 특산물 판매장을 마련하고 이를 위탁관리를 할 것으로 밝히고 있어 상수원지역에 다중이용시설을 관리관청이 나서서 마련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시물과 관련 자료에 대한 발굴 및 보존은 전문가와 수몰 지역민들의 철저한 검증을 토대로 수몰 전에 미리 취합했어야만 애향의집 건립취지에 맞는 전시관이 완성됐을 것이나 현재 수집 기증돼 있는 자료는 수몰민이나 관람객에게 만족을 주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수몰지역 주민들과 인근지역의 농민들이 피해우려를 내세워 댐건설 반대가 거셌으나 수자원공사와 합의해 주민들의 요구로 보령댐 애향의 집이 건립하게 됐다”며 “댐 주변 주민들의 이견으로 장소선정에 시간이 걸렸고 전시물은 공무원들이 수몰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증받은 1백50여 점을 모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초예산에서 5억 원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시에서 실향민들을 위한 좋은 시설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늘어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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