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오영환 서장과 보령시의용소방대 황태성 연합회장 외 5명은 2일, 대천· 무창포해수욕장에서의 피서객 안전을 위해 ‘피서객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는119해변(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했다.

119해변(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한 달 동안 38건의 수난사고현장에 출동해 31명을 구조하였으며, 간단한 응급처치, 물품보관 등 142건의 119소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제로 지난 1일 오후 2시 58분경 해변구조대 앞 해상에서 수영 중 높은 파도에 밀려 익수되는 남 모씨(남, 20세, 경기도 안양시)를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했다.

오영환 보령소방서장은 여러 가지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피서객의 안전에 총력을 펼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단 1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